삼성전자, 세계 IoT 분야 2위…1위 인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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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5-10-01 08: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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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윤정훈 기자 = 삼성전자가 사물인터넷(IoT) 분야에서 '가장 혁신적인 기업' 세계 순위 2위에 올랐다.

1일 한국정보화진흥원에 따르면 미국의 미래혁신산업 분석기관인 WTVOX는 올해 3분기 기준 IoT 분야 혁신기업 순위를 최근 발표했다. WTVOX 평가에 따르면 가장 혁신적인 기업 1위는 전년도에 이어 세계 최대 반도체 회사인 인텔이 차지했다.

인텔은 지난해 관련 분야에서 21억달러의 매출을 올려 이미 IoT 분야에서 수익을 올리는 기업으로 변신했다. 인텔은 올해 초 델, 삼성전자 등과 함께 IoT 컨소시엄을 구성했고 다른 기업들이 IoT 디바이스 등을 테스트할 수 있는 플랫폼도 공개했다.

지난해 10위에 올랐던 구글 역시 순위가 7계단 상승하며 삼성전자의 뒤를 이어 3위에 올랐다. 4위는 1400명의 IoT 전담인력을 보유한 IBM이 차지했다.

뒤이어 아마존이 5위, 마이크로소프트가 6위, ARM이 7위, 시스코가 8위, 세이즈포스가 9위, 퀄컴이 10위에 포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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