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진면이 지난 1995년 김제시 만경읍, 남원시 운봉읍에 이어 도내에서 20년 만에 읍으로 승됨에 따라 삼례읍, 봉동읍 2읍 13면의 행정체제에서 삼례읍, 봉동읍을 포함한 3읍 10면 체제로 개편된다.

▲완주군 용진면이 10월 1일자로 읍으로 승격됐다 [사진제공=완주군]
용진읍 시대를 열기 위해 완주군에서는 행정적인 지원 및 읍 개막식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우선 완주군은 읍 승격 대비 10개 부처 71종 공부대장을 정리했으며, 행정자치부에 행정기관코드 생성을 요청했다.
완주군은 군청사가 지난 2012년 6월 77년 만에 전주에서 완주군 용진면으로 이전하게 됨에 따라 지방지치법 제7조의 법률에 의거 읍 승격 조건을 갖춰 승인을 신청하게 됐다.
용진읍 승격은 박성일 완주군수의 민선6기 핵심공약사업 중 하나로서 읍 승격을 위해 행정자치부를 수차례 방문하는 등 부단한 노력을 해왔다.
완주군은 용진면의 읍 승격으로 군청 소재지로서의 위상정립과 행정여건의 변화에 따른 도시형 행정체제로 전환과 복합행정타운 조성사업에도 탄력을 받을 수 있을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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