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새 고추장은 속새가루 및 팽화미(쌀을 호화시켜 분쇄한 것), 쌀누룩가루(황국균을 발효시킨 것) 등을 넣어 소비자들이 가정에서 간편하게 제조할 수 있는 고추장으로 6개월이라는 숙성기간이 필요한 전통고추장에 비해 약 3일이면 시식이 가능할 정도로 숙성으로 만들 수 있다.
또한 주 원래인 속새는 식이섬유, 칼륨, 칼슘, 폴리페놀성 물질 및 노화억제와 황산화 기능을 가진 시나로이드가 함유돼 있어 상품화 될 경우 건강을 중요시하는 현대 소비자들의 호응이 높을 것으로 센터는 예상하고 있다.
이를 위해 지난 8월 시 농업기술센터는 소비자 기호에 부합하는 표준제조법 및 체험상품을 개발 시식평가회를 개최했으며, 오는 11월말까지 상품화를 위한 포장박스와 스티커 제작을 완료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간편 속새고추장 상품화 및 지속적인 홍보를 통해 농가소득향상 및 지역특화작물 육성에 앞장 설 것”이라고 밝혔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