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윤소 기자 =세종특별자치시(시장 이춘희)가 2일부터 공공자전거 어울링을 확대 운영한다.
세종시는 시청과 국세청, 시외버스터미널, 한국개발연구원(KDI) 등 4곳에 어울링 대여소를 추가 개통해 운영한다.
이번 추가 지역은 대중교통 이용이 불편한 곳으로 시민들의 대중교통 불편 해소에 도움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행복청과 협업(정부3.0)해 공공자전거 대여소 29개소를 운영해온 세종시는 앞으로 입주민이 증가하고 있는 1생활권을 중심으로 대여소를 확대·운영할 계획이다.
이두희 도로과장은 “이번 어울링 추가개통으로 3생활권 자전거 통근이나 통학, 대중교통 환승여건 등이 개설될 것”이라며 “앞으로 행복청과 협력해 공공자전거를 계획대로 설치하고 자전거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정책을 펼치겠다.”고 말했다.
지난 4월 1일 어울링 유료화 이후 1일 평균대여건수는 394건(남성 230건 / 여성 164건), 평균 이용 시간은 34분, 평균 이용 거리는 1.7㎞이며 1일 평균대여건 수가 증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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