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 3일부터 ‘세종국제무용제’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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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5-10-01 11: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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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충남대 정은혜 교수의 춤사위 모습.

 

아주경제 윤소 기자 =세종시에서 ‘세종춤을 세계로 미래로’라는 주제로 ‘2015 세종국제무용제’가 개최된다.

세종문화예술협의회가 국제문화교류사업의 일환으로 개최하는 이번 행사는 10월 3~13일 정부세종청사 대강당, 아름동, 도담동 커뮤니티센터와 3개 중.고교에서 무용공연과 다양한 부대행사로 진행된다.

세계무용계의 조류를 국내에 소개하고, 우리 예술의 국제화에 기여할 이번 ‘2015 세종국제무용제’는 일본, 스페인, 콩고에서 방문하는 해외무용단 3개 팀과 국내 무용단 8개 팀이 출연하여 세종시를 비롯한 대전, 충남의 주민들에게 감성적 위안과 수준 높은 무용예술을 향유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무용공연은 5~7일 오후 7시 30분부터 정부세종청사 대강당 무대에 올려 질 예정이고, 부대행사로 마련된 워크샵과 문화예술강좌는 아름동 복합문화센터와 도담동 복합 커뮤니티센터, 3개 중.고등학교에서 나뉘어 진행된다.

특히, 고려대 세종캠퍼스, 홍익대 세종캠퍼스, 충남대 대학생들이 연합하여 창작 작업을 시도하는 ‘‘춤 탐구 프로젝트’는 지역 대학생들 간에 교류의 계기가 될 것이다.

정은혜 운영위원장은 "이번에 세종, 대전, 충남지역을 중심으로 활동하는 세종문화예술협의회가 설립되고, 이를 주축으로 ‘2015 세종국제무용제’가 개최되면서, 세종시에서 '특별자치시'라는 격에 걸 맞는 문화 축제가 열리게 되었다. 이를 계기로 세종시는 춤으로 행복한 세계적 명품도시로 발돋움하게 될 것이다. 특히 이번행사는 민간단체를 주축으로 많은 무용인들이 힘을 합해 세종시에 첫 국제적 문화축제를 만들어냈다는데 의의가 있다"고 밝혔다.

2015 세종국제무용제’의 부제인 '세계평화를 위한 춤의 향기'는 '춤'이라는 만국 공통의 언어로 사람들과 소통하며, 민족, 종교, 인종 등 국가적 분쟁을 초월한 세계평화를 염원하는 마음이 담겨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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