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별이 되어 빛나리’ 고원희 “아역배우 김유빈에 부담…지지 않도록 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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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5-10-01 12: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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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KBS]

아주경제 최송희 기자 = 배우 고원희가 아역 배우 김유빈의 바통을 이어받게 된 것에 대한 부담감을 토로했다.

10월 1일 서울 여의도 KBS신관 국제회의장에서 진행된 KBS2 TV소설 ‘별이 되어 빛나리’(극본 유은하 조소영·연출 권계홍) 제작발표회에는 권계홍 PD를 비롯해 배우 임호, 고원희, 이하율, 서윤아, 차도진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이날 기자간담회에서 고원희는 “아역 배우 김유빈 양의 바통을 이어받아 성인 봉희 역을 맡게 됐다. 그 친구가 워낙 연기를 잘해서 저에 대한 기대감이 높은 것으로 알고 있다. 조금은 부담스럽더라”고 말했다.

이어 그는 “성인 봉희가 아역 봉희에게 지지 않도록 열심히 노력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또 고원희는 첫 주연작 ‘별이 되어 빛나리’에 대한 애정을 드러내며 “이 작품으로 인해 한 단계 높은 곳을 향해 갈 수 있지 않을까 기대한다. 여러분들께 제가 어떤 연기를 할 수 있을지 보여줄 수 있는 기회라고 생각한다”며 각오를 다졌다.

한편 ‘별이 되어 빛나리’는 1960년대를 배경으로 아버지의 죽음과 가문의 몰락 후 해방촌으로 흘러 들어온 조봉희(고원희 분)가 거친 삶을 헤쳐 나가며 대한민국 최고의 패션 디자이너로 성공하는 과정을 그린다. 매주 월~금 오전 9시 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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