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박재천 기자 =안양시(시장 이필운)가 지난달 30일 제19회 노인의 날 기념행사를 개최했다.
이날 기념행사에는 노년층을 포함해 1천여명의 시민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으며, 만안노인대학 스포츠댄스팀과 노인들로 구성된 나새합창단의 노익장을 과시하는 식전공연으로 서막이 올랐다.
특히 24명에 이르는 노인유공자와 경로당대표가 표창을 수상하는 기쁨을 맛봤다. 이어 정창모 충훈벌말경로당 회장, 어 광 동안구노인지회 이사, 박병환 금용아파트경로당 회장 등 3명이 도지사 표창을 받았다.
이재호 협신경로당 회장과 김경숙 석수1동 주민자치위원장을 포함한 21명은 시장표창을 수상했다. 수상자들 모두 경로당을 모범적으로 이끌었거나 노인복지에 기여해 지역사회에서 존경받던 인물들이다.
개그맨 오재미의 사회로 진행된 2부 한마음 큰잔치에서는 가수 신 나 등이 출연해 트로트 가요를 열창하고, 민요와 난타 및 탭댄스 등이 펼쳐지면서 노인 관객들을 즐겁게 했다.
이필운 시장도 행사장을 찾아 시상과 함께 노인들을 격려하며 흥겨운 시간을 함께했다.
한편 이 시장은 “고령화 시대에 부응해 노인층 일자리 창출과 복지향상을 위한 시책을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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