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임봉재 기자 = 경기 여주시(시장 원경희)는 오는 16~17일 평생학습센터 여성회관 일대에서 '제3회 여주시 평생학습 주민자치축제'를 연다고 1일 밝혔다.
'세종과 더불어 학습하는 명품 여주'란 주제로 열리는 이번 축제에는 관내 56개 평생학습 기관·단체·학교의 100여개 동아리가 참가, 그동안 갈고 닦은 실력을 뽐내고, 새로운 정보를 교류하게 된다.
축제 첫날인 16일은 창명여중 오케스트라의 축하공연을 시작으로 개막식, 문맹제로도시 선포식, 주민자치센터 우수동아리 경연대회로 채워진다.
17일에는 여성회관 광장에 마련된 특설 야외무대에서 노인복지관 등 21개팀이 참가하는 평생학습동아리 발표회가 펼쳐진다.
발표회에서는 악기연주, 풍물, 난타, 댄스, 밴드공연, 검도시연 등 시민들이 평소 틈틈이 익혀온 평생학습의 결과를 발표하게 된다.
이와함께 축제 기간동안 '올빼미 염색집' 동극 공연, '평생학습 공감 콘서트', '오은영 마술쇼', '손안애서 사진전', '사랑나눔 바자회' 등 부대행사가 펼쳐진다.
이밖에 '꿈꾸는 벼룩시장', '책교환장터', '시민상상 벽화쌓기' 등의 참여 프로그램도 마련된다.
시는 올해 평생학습 리더들을 축제장 곳곳에 배치해 축제 모니터 활동, 설문조사 등 앞으로 평생학습 방향성 확립에 필요한 시민의 소리를 담을 예정이다.
한편 여주시는 시민 스스로 만들어가는 축제로 거듭나기 위해 올해부터 축제 명칭을 '평생학습 주민자치축제'로 변경했다.
프로그램 문의 및 벼룩시장 참여 신청 여주시 평생학습센터(☎031-887-33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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