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강협회, 재취업 희망 퇴직자 경력 공개로 구직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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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5-10-01 17: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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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배상희 기자 = 한국철강협회가 자사가 운영하는 재취업 지원사이트에 구직을 신청한 퇴직자 51명의 경력사항을 공개하며 취업 지원에 나섰다.

이번에 공개된 명단에는 제강, 압연, 특수강, 냉연, 스테인리스 등 철강생산 전분야에 걸친 고숙련 철강 기술인이 다수 포함돼있다. 아울러 수출입, 물류 및 영업 관리, 인사노무 분야 등 다양한 분야의 전문 인력도 속해있다.

철강협회는 경력공개와 함께 제공 중인 서비스의 취업 성사 확률을 높이기 위해 퇴직자(구인신청자)의 역량 및 노하우를 중소기업을 위한 컨설팅에 사전 활용할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할 계획이며, 그 준비단계로서 퇴직자의 컨설팅 역량 함양을 위한 교육을 실시하는 등 다양한 관련 활동을 전개해 나갈 계획이다.

한국철강협회가 공개한 고숙련 퇴직자 주요 경력사항은 협회 인터넷 사이트(www.kosa.or.kr)에서 확인 할 수 있다. 퇴직자 대상 업종 내 재취업 지원 서비스를 이용하려면 기업의 경우 구인의뢰서를, 퇴직자는 구직의뢰서를 상기 사이트를 통하여 제출하면 된다. 

한편, 철강협회는 업종별 단체로는 처음으로 퇴직자 대상 업종 내 재취업 지원 사이트를 운영하고 있다. 이 서비스는 철강관련 퇴직자에게 동종 업계 내 취업을 무료로 알선함으로써 양질의 신규 고용을 창출하고, 인력난을 겪고 있는 중소·중견 업체가 양질의 인력을 확보하는데 기여하기 위한 목적으로 지난 4월부터 운영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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