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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제일제당, 따뜻하게 즐기는 음용 식초 '쁘띠첼 미초 자몽' 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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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5-10-02 00: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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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김현철 기자 = CJ제일제당의 100% 과일발효 음용식초 ‘쁘띠첼 미초’가 기존 음용식초 제품에 대한 고정관념을 깨고 따뜻하게 즐기는 <쁘띠첼 미초 자몽> 음용식초를 출시했다. 

쁘띠첼은 지난해 10월 ‘미초 레몬유자’를 출시해 날씨가 추울 때도 음용식초를 따뜻하게 즐길 수 있다는 점을 내세운 바 있다. ‘미초 자몽’ 출시로 제품 구성이 늘어나 1년 중 약 20%의 비중을 차지하는 비수기인 가을과 겨울의 매출을 끌어 올릴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CJ제일제당의 빅데이터 조사 결과 음료와 연관된 과일 중 ‘자몽’에 대한 언급 횟수가 지난해 상반기(11,138건)에 비해 올해 상반기에 두배 가까이 늘어난 것(20,338건)도 쁘띠첼 미초 자몽의 성공을 기대해 볼 수 있는 요소다. 

쁘띠첼 미초 자몽은 이스라엘산 자몽을 사용해 100% 과즙을 자연 숙성시킨 과일 발효 식초로, 천연 유기산이 많고 미네랄 등의 영양성분이 풍부하게 들어 있다. 특히 기존 음용식초와는 달리 따뜻하게 차(茶) 형태로 마시거나 시원하게 얼음과 함께 마셔도 자몽 특유의 풍부한 맛과 향을 느낄 수 있게 했다. CJ제일제당은 쁘띠첼 미초 자몽에 꿀을 곁들여 허니 자몽티로 마시거나 레드와인, 과일 등을 곁들여 따뜻하게 마시는 자몽 뱅쇼 레시피를 적극 알릴 계획이다.

CJ제일제당 쁘띠첼은 지난해 상반기에 미초 청포도와 레몬유자를 출시한 데 이어 올해 그린애플(4월)과 자몽을 출시하며 제품군을 지속 확대해 시장 공략을 하고 있다. 기존 석류맛 일색이던 음용식초 시장에 다양한 맛과 향의 신제품을 꾸준히 선보이면서 지난해에 이어 올해 7월 말까지도 업계 빅3 브랜드(미초, 대상 홍초, 샘표 백년동안)중 유일하게 매출 성장세를 유지하고 있다.

김병규 CJ제일제당 쁘띠첼팀 부장은 “앞으로 성수기, 비성수기가 따로 없이 사시사철 즐길 수 있는 음용식초 브랜드로 거듭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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