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 플라이투더스카이 "데뷔 16년차, 버틸 수 있었던 건 팬 덕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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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5-10-02 0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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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에이치투미디어 제공 ]


아주경제 장윤정 기자 = 남성듀오 플라이투더스카이(환희, 브라이언)가 어느덧 데뷔 16년차를 맞았다. 그들은 16년동안 활동할 수 있었던 비결로 팬 덕분이라며 16년동안 한결같이 사랑해준 팬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또한 오는 16~17일 양일간 개최하는 콘서트 공연 타이틀을 '플라이 하이'라고 정한 이유도 16년 동안 한결 같은 마음으로 플라이투더스카이라는 이름을 지켜준 팬들에게 감사하는 마음을 담았다고 밝혔다. 

플라이투더스카이는 1일 오후 서울시 강남구 청담동 일지아트홀에서 단독콘서트 '플라이 하이(Fly High)' 기자간담회를 개최했다.

이 자리에서 플라이투더스카이는 자신들의 이름을 지켜준 팬들에게 감사하는 마음을 담아 오는 17일 18일 양일간 이화여자대학교 대강당에서 단독 콘서트를 연다고 밝혔다. 이번 콘서트는 오랜 시간 동안 서로 지켜봐 온 팬들과 함께 하는 특별한 시간이 될 예정. 콘서트 '플라이 하이'는 오는 3일 부산을 시작으로 광주 서울 대전 대구 등에서 진행 된다.

이날 플라이투더스카이는 "우리가 이렇게 오랫동안 사랑 받을 수 있는 이유는 바로 팬들 덕분이다"라며 "공연 타이틀을 '플라이 하이'라고 정한 이유도 16년 동안 한결 같은 마음으로 플라이투더스카이라는 이름을 지켜준 팬들에게 감사하는 마음을 담았다"라고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플라이투더스카이는 "지난해 콘서트를 하면서 한국을 다 돌았다고 말할 정도로 많이 열었다"라며 "이번에는 팬들을 위해서 조금 줄였다. 너무 콘서트를 자주 하니 팬들이 일일이 다니는게 힘든 것 같아서 대도시 위주로 연다"라고 설명했다.
 

[사진 = 에이치투미디어 제공 ]


환희는 "그동안 들려드리지 못했던 많은 노래들을 이번 공연에서 많이 들려주고 싶다"라며 "그동안 듣고 싶었는데 못 들었던 노래가 있다면 말해 달라. 제대로 보여주고 못들었던 노래들을 제대로 들려주겠다"라고 말했다.

이어 "지난해 콘서트부터 '폭풍 속에 내 이름 불러주기'라는 곡을 불러달라는 요청이 있었다"라며 "우리가 녹음만 하고 직접 불러본 적이 없던 노래였는데 팬들의 요청에 다시 들어보니 정말 좋았다. 팬들 덕분에 숨어있던 명곡을 찾았다"라고 귀띔했다.

브라이언은 "무엇보다 건강 조절하면서 멋있는 공연을 준비하겠다"라며 "언제나 열심히 재밌게 하겠다. 저희에게 많은 관심 부탁드린다"라고 당부했다.

또 플라이투더스카이는 이번 앨범 '러브 앤 해이트'를 소개하며 "'러브 앤 해이트' 즉 사랑과 증오는 우리에게 딱 맞고 누구나한번씩은 겪어본 이야기라고 생각해서 앨범 타이틀로 정하게 됐다"라고 입을 열었다.

이들은 "이번 앨범의 노래 역시 우리답다. 플라이투더스카이의 애절하고 절절한 노래를 좋아해주는 사람이 많고 그런 곡에 대한 기대치가 있다"라며 "밝은 노래를 갖고 나올수가 없었다"라고 밝혔다.
 

[사진 = 에이치투미디어 제공 ]


또 환희는 “애절한 노래를 사랑해 주시는 팬 분들이 많다. 그 기대치 때문에 밝은 노래를 갖고 나오기가 쉽지 않았다. 남녀간의 사랑의 감정만 있는 건 아니다. 사람들이 사랑을 하는데 있어서 여러 가지 감정을 담고 싶었다”라며 앨범명을 ‘Love&Hate’라고 정한 이유를 밝혔다.

이어 환희는 “이번 앨범을 통해 많은 방송활동을 하지 않았기 때문에 팬들이 아쉬워했다. 평소 듣지 못했던 곡들을 들을 수 있는 기회기 때문에 많은 분들이 공연장에 오시면 좋겠다”라고 전했다. 이어 브라이언 역시 “앞으로 건강 조절하면서 멋진 준비를 할테니 많은 기대 부탁드린다”라고 덧붙였다.

한편 플라이투더 스카이는 지난 9월 미니앨범 '러브앤 해이트(Love&hate)'를 발매, 1년 만에 컴백했다. 플라이투더스카이의 더블타이틀곡 '그렇게 됐어'와 '미워해야 된다면'은 발매 당시 음원차트 1위에 오르는 등 큰 사랑을 받고 있다.

 플라이투더스카이 콘서트 ‘Fly high’는 오는 10월 3일 부산을 시작으로 광주, 서울, 대전, 대구에서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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