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골퍼 박상현, 일본골프투어 첫 승 노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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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5-10-02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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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JGTO 도카이클래식 1R, 선두와 2타차의 단독 2위…상금랭킹 1위 김경태는 선두와 5타차의 공동 12위…지난해 챔피언 김승혁은 40위권

박상현이 첫날 이 대회에서 처음 호흡을 맞춘 캐디 아오야마에게 클럽을 건네고 있다. [사진=JGTO 홈페이지]




박상현(동아제약)이 일본골프투어(JGTO)에서 첫 승에 도전한다.

박상현은 1일 일본 아이치현 미요시CC 서코스(파72·길이7315야드)에서 열린 JGTO 시즌 16차전인 ‘톱컵 도카이클래식’(총상금 1억1000만엔, 우승상금 2200만엔) 첫날 버디 6개와 보기 1개를 묶어 5언더파 67타를 쳤다.

7언더파 65타로 단독 1위인 가타야마 신고(일본)에게 2타 뒤진 단독 2위다.

박상현은 지난해 JGTO에 데뷔했다. 지금까지 최고성적은 지난해 쓰루야오픈에서 거둔 단독 2위다. 올 시즌에는 9개 대회에 출전해 모두 커트를 통과했다. 올해는 김경태(신한금융그룹)가 우승한 플래티넘오픈에서 거둔 공동 6위가 최고성적이다. 그는 시즌 상금랭킹 37위(1586만여엔)를 달리고 있다.

박상현은 “긴 코스이지만 오늘 비가 내려 그린이 부드러워진 덕분에 긴 클럽으로도 버디 기회를 만들 수 있었다. 새로 맞아들인 캐디 아오야마와 호흡이 잘 맞았다.”고 만족해했다. 그는 이날 10개 홀에서 1퍼트로 홀아웃했고 총 퍼트수는 26개에 불과했다. 지난해 이 대회에서는 8위를 했다.

백석현과 김형성(현대자동차)은 3언더파 69타로 공동 7위다.

시즌 4승으로 상금랭킹 1위를 달리는 김경태는 버디 5개와 보기 3개로 2언더파 70타를 쳤다. 문경준(휴셈) 황중곤(혼마) 호주교포 이원준 등과 함께 12위다. 선두와는 5타차다.

지난해 챔피언 김승혁은 1오버파(버디4 보기5) 73타로 공동 36위에 자리잡았다.



 

박상현                                                                                         [사진=KPGA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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