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0회 부산국제영화제] 탕웨이·이수혁·김옥빈·김현숙, 해운대 포차촌 수놓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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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5-10-02 0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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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김은하 기자]

아주경제(=부산) 김은하 기자= 제20회 부산국제영화제가 열린 1일, 해운대 포차촌(포장마차촌)은 별들이 수를 놓았다.

이날 가장 먼저 포차촌을 방문한 스타는 지난해 8월 김태용 감독과 8월 백년가약을 맺으며 한국 며느리가 된 ‘대륙의 여신’ 탕웨이. 탕웨이는 개막식 후 열리는 기념 파티 대신 포차촌을 택했다.

탕웨이는 퍽 이른 시간인 오후 9시 30분께 회색 긴 카디건의 소탈한 차림으로 포차촌을 찾았다. 스태프와 맥주잔에 장수 막걸리를 마시며 익숙한 듯 개불이나, 산 낙지 따위를 즐겼다. 남편 김태용 감독은 곁에 없었다.

지난달 종영한 MBC 드라마 ‘밤을 걷는 선비’로 배우로서 입지를 굳힌 이수혁은 개막식 기념 파티 직후 포차촌을 방문했다. 재미있는 것은 이수혁 일행이 선택한 포장마차가 탕웨이가 머물렀던 곳이라는 점이다. ‘밤을 걷는 선비’가 꺼져가는 일본 한류에 불을 집힌 만큼, 단번에 그를 알아본 일본 관광객들로 가게 앞은 북적거렸다.

김옥빈과 ‘막돼먹은 영애씨’ 김현숙은 의외의 친분을 자랑하며 포차촌 나들이에 함께 나섰다. 새벽 1시께 포차촌에서 마주친 두 사람은 두꺼운 레드카펫 메이크업을 지운 모습이었다. 다이어트로 한껏 홀쭉해진 김현숙과 트렌치코트로 무심한 매력을 살린 김옥빈은 스태프와 함께 소주잔을 기울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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