與野 대표, ‘노인의 날’ 행사 참석…공천 룰 타협점 모색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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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5-10-02 06: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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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기자협회 제51주년 창립기념식이 열린 17일 오후 서울 중구 프레스센터에서 김무성 새누리당 대표와 문재인 새정치민주연합 대표가 악수를 나누고 있다. [사진=남궁진웅 기자 timeid@]


아주경제 최신형 기자 =여야 대표가 2일 노인의 날 기념식에 나란히 참석한다. 김무성 새누리당 대표와 문재인 새정치민주연합 대표는 이날 오전 서울 용산구 백범 김구기념관에서 열리는 제19회 노인의 날 기념식에 참석, 노인 표심 잡기에 돌입한다.

정치권 안팎에선 이들이 추석 연휴 기간인 지난달 28일 깜짝 부산 회동을 통해 ‘안심번호 국민공천제’에 공감대를 형성한 터라 또다시 정치적 담판을 지을지 주목하고 있다.

당시 두 대표는 ‘안심번호 국민공천제’에 사실상 합의하고 세부 방식은 국회 정치개혁특별위원회에서 논의키로 했다.

하지만 청와대를 필두로 여권 실세인 친박(친박근혜)계가 강력 반발한 데다, 새정치연합에서도 비주류를 중심으로 ‘불안번호’라는 비판이 나오면서 여야 내홍이 극에 달하고 있다.

두 대표가 이날 전략적 제휴를 고리로 정치적 담판을 시도할 경우 총선 룰 전쟁이 새 국면을 맞을 것으로 보인다.

한편 원유철 새누리당 원내대표는 전날(1일) 선거구 획정관련 논의를 위한 ‘2+2 회담’을 제안했지만, 야당의 거부로 불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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