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광공사, 태국 방한 관광시장 회복 본격 시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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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5-10-02 0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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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기수정 기자 =한국관광공사(사장 정창수)가 2일부터 오는 4일까지 ‘2015 태국 한국문화관광대전(Korea Culture & Travel Festival)'을 방콕 시암 파라곤 쇼핑센터에서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지자체, 여행사, 항공사, 의료기관, 교육기관 등 국내 및 현지 65개 기관 및 업계가 참가해 한국문화와 관광을 현지 소비자 대상으로 홍보하는 동시에 방한상품 특별 판촉을 통해 시장 회복의 전환점으로 삼는다는 계획이다.
 
특히 개막식인 2일에는 인기 케이팝(K-pop) 그룹 투피엠(2PM) 멤버 ‘닉쿤’을 홍보대사로 위촉하는 행사를 연다.

 마지막 날인 4일에는 빅스(VIXX)의 콘서트 및 토크쇼가 개최된다. 
 
이외에도 넌버벌 공연인 ‘점프’, ‘드럼캣’과 태권도 시범단 ‘K-타이거즈’ 공연을 비롯해 한식, 웨딩, 미용 등 다양한 한류 콘텐츠 체험 행사를 통해 한국 문화를 소개할 계획이다.
 
한국관광공사 정창수 사장은 “동남아 지역에서는 K-pop을 비롯한 한류에 대한 관심과 선호도가 여전히 높다”며 “한류를 활용한 관광 콘텐츠의 개발과 홍보를 통해 한국 문화에 대한 관심이 한국 방문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태국은 작년 기준으로 46만6000여명의 관광객이 한국을 방문하는 등 중국, 일본, 미국, 대만, 홍콩에 이어 6번째이자 동남아 최대의 방한 관광시장이다. 하지만 지난 5월 메르스 발병 이후 8월까지 방한객이 16%이상 감소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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