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일 금융정보업체 와이즈에프엔에 따르면 상당수 내수 업종의 3분기 영업이익 전망치는 3개월 전보다 상향 조정됐다.
유틸리티 업종이 3조3829억원으로 3개월 전(3조1930억원)보다 5.95% 늘어났다. 통신서비스와 필수소비재 업종도 각각 2.17%, 2.05% 증가했다.
반면 전체 코스피 기업의 3분기 영업이익 전망치는 수출주를 중심으로 같은 기간 6.32% 줄었다.
조선 업종이 83.9% 줄어든 533억원으로 하향 조정됐고, 에너지(-24.6%), 운송(-22.6%), 디스플레이(-20.3%) 등도 감소했다.
김진영 NH투자증권 연구원은 "1·2분기에 이어 3분기에도 유틸리티나 통신, 음식료 및 담배 등 내수주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며 "'한국판 블랙프라이데이'가 더해지면서 내수주 주가는 탄력적인 흐름을 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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