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박재천 기자 = 성남시(시장 이재명)가 오는 6일 표창원 범죄과학연구소장을 초빙해 ‘성남행복아카데미 16강’을 연다.
강연은 이날 오전 10시~11시 30분 성남시청 온누리에서 ‘나도 사회의 약자가 될 수 있다’를 주제로 진행된다.
표창원 범죄과학연구소장은 약자들이 보호받지 못하는 사회의 범죄율, 약자로서 피해를 봤던 사람들이 가해자로 돌변하는 경우, 약자를 보호하는 사회의 법과 제도, 배려심과 나의 행복 등의 상관관계에 관해 이야기한다.
한국 사회의 약자에 대한 인식과 언제든 입장이 뒤바뀔 수 있는 강자와 약자, 정의로운 사회 등에 관해 성찰해 보는 자리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표 소장은 경찰대학 행정학과 졸업(1989년도) 후 영국 엑시터대학교 대학원에서 석·박사 학위를 취득했으며, 1999년부터 2012년까지 13년 동안 경찰대학 행정학과 교수로 재직했다.
또 2013년 제27회 NCCK 인권상을 받기도 했다.
현재 르포 전문 채널 뷰에서 ‘범죄심리분석 더 프로 파일러’를 진행하고 있으며, 저서로 ‘왜 나는 범죄를 공부하는가’, ‘정의의 적들’ 등이 있다.
강연을 듣고 싶은 시민은 별도 신청 절차 없이 행사 당일 성남시청 1층 온누리(600석)로 선착순 입실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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