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히 올해는 보건소뿐만 아니라 주소지와 상관없이 가까운 전국 병의원(지정의료기관)에서도 예방접종을 시행한다.
이번 예방접종 대상은 1950년 12월 31일 이전에 출생한 도내 거주 만 65세 이상 노인으로, 34만 명에 이르는 것으로 추산된다.
이번 유행성 독감 예방 우선접종 권장대상자는 노인 외에도 심장·폐 질환, 당뇨 등 만성질환을 가지고 있는 환자와 임신부, 생후 6~59개월 소아 등이 포함된다.
예방접종이 가능한 지정의료기관을 확인하려면 보건소에 문의하거나 예방접종도우미(http://nip.odc.go.kr)에 접속해 공지사항을 참고하면 된다.
도 관계자는 “예방접종은 건강상태가 좋은 날 받는 것이 좋다”라며 “올해 국내 백신 공급량이 충분하고 보건소 외 지정의료기관서에서 접종이 가능하므로 서두르지 말고 안전하게 접종 받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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