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골퍼 이동환·김시우, 내년 미국PGA투어 ‘워밍업’ 순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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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5-10-02 08: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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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닷컴투어 파이널 투어챔피언십 첫날, 나란히 5언더파 치며 공동 5위…강성훈은 50위권…마이클 김·루카스 리는 기권

이동환                                        [사진=미국PGA투어 홈페이지]




이동환 김시우(이상 CJ오쇼핑)가 내년 미국PGA투어에서 더 많은 대회에 출전하기 위해 가속을 붙이고 있다.

두 선수는 2일(한국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폰트 베드라비치의 TPC소그래스 다이 밸리 코스(파70)에서 열린 미국PGA 웹닷컴투어 파이널 최종전인 투어챔피언십 첫날 나란히 5언더파 65타를 치고 공동 5위에 자리잡았다.

선두 라인 깁슨(호주)과는 2타차다.

이 대회는 올해 웹닷컴투어 최종전이다. 이 대회까지의 성적을 기준으로 내년 미PGA투어 진출자를 가리고, 진출자들끼리도 대회 출전 우선 순위가 정해진다.

이동환과 김시우는 이미 웹닷컴투어 정규시즌 상금랭킹 ‘톱25’에 들어 내년 미PGA투어카드를 받았다. 웹닷컴투어는 그들 외에 파이널 4개 대회에서 상금랭킹 25위안에 드는 선수들에게도 내년 미PGA투어카드를 준다. 정규시즌과 파이널을 합친 전체 상금랭킹에서 앞서면 내년 투어 대회 출전 기회가 늘어나기 때문에 이동환과 김시우는 파이널에 출전했다.

이동환은 현재 전체 상금랭킹 6위, 김시우는 12위에 올라있다. 두 선수가 이번 대회에서 선전할 경우 전체 상금랭킹이 상승해 내년 더 많은 미PGA투어 대회에 출전할 기회가 생긴다.

역시 내년 미PGA투어 진출을 확정한 강성훈(신한금융그룹)은 이븐파 70타로 공동 51위에 자리잡았다. 교포들인 마이클 김과 루카스 리는 1라운드에서 기권했다.

박진과 교포 리처드 리는 3언더파 67타로 공동 12위이나 내년 미PGA투어카드를 확보할지는 미지수다.

한편 선두 깁슨은 기네스북 세계 18홀 최소타수 기록을 보유한 선수다. 그는 2012년 5월 친구들과 라운드하면서 16언더파 55타를 쳤고, 이는 현재 18홀 세계 최소타수로 남아있다.



 

김시우(왼쪽)                                                                                        [사진=미국PGA투어 홈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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