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윤정훈 기자 = 뉴욕타임즈 등 외신은 독일 검찰이 마르틴 빈터코른 폭스바겐 전 CEO에 대한 수사를 시작하지 않았다고 1일(이하 현지시간) 밝혔다.
지난달 28일 독일 검찰은 폭스바겐 배출가스 조작 파문에 대해 폭스바겐 임직원의 연루 연부를 수사한다고 밝힌 바 있다.
외신은 독일 검찰이 10여 건의 형사 고발이 제기됐기 때문에 법에 따라 예비조사를 하고 있지만 빈터코른 전 CEO에 관한 증거가 없어서 공식 수사에 들어가지 않았다고 밝혔다.
또 물러난다고 밝힌 빈터코른 전 CEO는 포르쉐 SE CEO, 아우디 회장, 스카니아 회장 등 핵심 보직을 유지하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한편 8일 열리는 국토교통위원회 국정감사에서 토마스 쿨 폭스바겐코리아 사장이 증인으로 출석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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