눈 성형, 재수술 빈도 가장 높아…부작용 피하려면?

기자정보, 기사등록일
입력 2015-10-02 10:03
    도구모음
  • 글자크기 설정

[사진=세민성형외과]


아주경제 최승현 기자 = 외모가 경쟁력인 시대가 도래하면서 성형수술을 자기계발의 일환으로 삼는 현대인들이 늘고 있다. 하지만 증가하는 성형수요만큼 부작용 사례도 끊이지 않고 있어 사회적으로 심각한 문제가 되고 있다.

성형전문의 홍종욱 의학박사(세민성형외과)는 "재수술 가운데 눈 성형이 가장 많은 비중을 차지한다"면서 "이는 눈 성형이 부작용 확률이 높다기보다는 수요가 가장 많기 때문으로 해석할 수 있다"고 말했다.

현재 성형외과에서 시행 중인 눈 성형의 종류로는 쌍꺼풀 수술과 앞트임, 뒤트임과 같은 눈매교정술, 안검하수 수술 등이 있다.

수술방법은 원하는 눈 모양이나 크기, 피부체질에 따라 크게 달라진다. 이에 홍종욱 박사는 "예를 들어 눈꺼풀이 두텁고 지방이 많은 경우 매몰법을 시행하게 되면 금세 풀릴 수 있으므로 절개법을 통해 또렷하고 선명한 쌍꺼풀 라인을 만들어주는 것이 바람직하다"며 "반면 눈꺼풀이 얇고, 자연스러운 쌍꺼풀 라인을 원한다면 매몰법이나 단매듭연속매몰법을 시행하는 것이 효과적"이라고 조언했다.

또 홍종욱 박사는 자신이 언급한 단매듭연속매몰법에 대해 "눈이 심하게 처지지 않은 경우, 눈 뜨는 근육이 정상인 경우, 안검피부가 얇은 경우, 지방이 많은 경우 시행하면 효과적"이라며 "절개식 시술에 대한 두려움이나 부작용 우려가 있는 경우에도 시술받을 수 있으며, 눈꺼풀에 작은 구멍을 내어 머리카락보다 가는 실을 연속적으로 묻어주기 때문에 라인이 풀리거나 마음에 들지 않을 경우 쉽게 교정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성형외과 수술은 기본적으로 인체를 다루는 시술이기 때문에 수술을 집도할 전문의와의 충분한 상담을 통해 가장 안전하고 효과적인 수술방법을 택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며, 수술 후에는 냉찜질과 온찜질을 번갈아가며 해줘야 멍과 부기를 빨리 가라앉힐 수 있다"고 당부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컴패션_PC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실시간 인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