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자골프 세계랭킹 6위 김효주(롯데)가 일본여자프로골프(JLPGA)투어 메이저대회인 일본여자오픈골프챔피언십에서 20홀만에 첫 버디를 기록했다.
김효주는 1일 일본 이시카와현 가타야마주GC 하쿠산코스(파72)에서 열린 대회 1라운드에서 버디없이 보기만 5개 쏟아냈다. 5오버파 77타로 120명 가운데 공동 58위에 자리잡았다.
김효주는 오전 9시55분 현재 2라운드 여덟째홀까지 여전히 5오버파를 기록중이다. 50위권이다.
김효주는 16세 아마추어 시절이던 2012년 JLPGA투어 산토리오픈에서 우승해 주목받았다.
둘째날은 핀 위치가 까다롭게 꽂힌 탓인지 언더파 스코어를 내는 선수가 드물다.
첫날 김효주와 같이 5오버파를 쳤던 신지애는 둘째날 일곱째 홀까지 보기만 3개 기록하며 뒷걸음질쳤다. 현재 중간합계 8오버파로 80위 언저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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