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박재천 기자 =군포시(시장 김윤주)가 지상 2층, 지하 1층 규모로 신설 중인 도시형보건지소가 완공돼 5일부터 업무에 들어간다.
산본보건지소로 명명된 이 기관의 주요 제공 서비스는 금연클리닉, 방문보건, 만성질환관리, 구강보건, 노인보건, 치매예방, 평생건강실 운영 등으로 시민의 건강증진에 힘쓸 예정이다.
또 응급처치 기술인 심폐소생술을 상시 교육, 심정지 등 응급상황을 접할 때 침착하게 적적할 조치를 해 가족과 이웃의 생명을 구하는 기적을 발휘할 수 있는 시민을 더욱 많이 육성한다는 게 시의 계획이다.
다만 보건지소는 예방접종이나 일반 진료, 제증명 발급 등의 업무를 하지 않으며, 관련 서비스는 기존 군포시보건소(군포로 221)에서 받아야 한다.
문영철 보건행정과장은 “도시의 중심인 군포시청과 도보로 6~7분 거리에 신설된 산본보건지소는 찾기가 편해 이전보다 더 많은 시민이 공공 보건의료 서비스의 혜택을 받을 것으로 생각한다”며 “시민의 건강을 더 살뜰히 돌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운영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산본보건지소가 함께 신축돼 오는 21일 개소할 군포시늘푸른노인복지관, 군포시립늘푸른어린이집과 연계돼있어 많은 시민에게 복합 복지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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