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집살이가 힘들어 집나간 며느리도 전어굽는 냄새에 못이겨 다시 돌아올 정도가 맛있는 생선으로 유명한 전어를 주제로 남당항에 이어 서부면 어사리에서 다양한 부대행사로 미식가들을 유혹하고 있다.
이번 축제는 어사항의 풍어를 기원하며 관광객과 어민이 함께하는 풍물패 길놀이를 식전행사로 진행해 흥을 돋우며 개막식과 함께 연예인 초청공연과 관광객 노래자랑이 진행된다.
특히 내달 2일까지 주말마다 품바공연과 대하·전어잡기 체험을 실시하여 관광객들에게 재미를 선사할 예정이다.
군은 천수만 일대 천혜의 자원을 이용한 전어와 수산물을 엮은 축제로 자리매김해 가을철 나들이 관광객 유치와 홍성의 관광명소를 연계한 마케팅으로 지역경제 활성화를 도모할 방침이다.
이를위해 군은 행사장에 부스를 운영해 관광객들에게 홍성의 아름다운 경관을 감상할 수 있는 관광명소를 소개하는 책자를 배부하고 인근에서 체험과 숙박을 할 수 있는 곳도 안내할 예정이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