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장윤정 기자 =걸그룹 원더걸스가 tvN ‘SNL코리아6’의 호스트로 전격 출연한다.
2일 ‘SNL코리아6’ 제작진은 “원더걸스가 김상중, YB에 이어 10일 방송되는 ‘SNL코리아6’의 호스트로 출격한다. 걸그룹답지 않은 거침 없는 셀프 디스뿐만 아니라 각 멤버들의 개성이 담긴 파격적인 콩트로 유쾌한 웃음을 선사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원더걸스는 2007년 ‘아이러니’로 데뷔해 정규 1집 ‘텔 미(Tell Me)’로 전국민적인 열풍의 주역이 됐다. 이어 ‘쏘 핫(So Hot)’, ‘노바디(Nobody)’로 3연타석 홈런을 날리며 국민 걸그룹으로 자리매김했고, 최근에는 3년 만에 ‘아이 필 유(I Feel You)’로 컴백, 밴드 콘셉트로 파격 변신해 화제를 모았다. 원더걸스는 이번 ‘SNL코리아6’ 출연을 통해 정규 3집 앨범 활동의 피날레를 화려하게 장식할 예정이다.
제작진은 “2000년대 중후반 국내 아이돌 열풍을 이끌었던 걸그룹인 원더걸스의 데뷔부터 현재까지의 모습을 ‘SNL코리아’ 특유의 과감한 톤으로 선보일 계획이다. 몸을 사리지 않는 원더걸스 멤버들과 신동엽, 유세윤 등 ‘SNL코리아6’ 크루들과의 코믹 연기 호흡에도 기대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3일 밤 9시 45분 YB 편이 방송되며, 원더걸스 편은 10일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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