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L중독관리센터, 도박중독 예방 만화책 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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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5-10-02 14: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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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신희강 기자 = 강원랜드 KL중독관리센터(센터장 박선재)는 도박중독 예방 만화인 '특종! 위기탈출 패밀리'를 발간했다고 2일 밝혔다.

이 만화는 사설 도박에 빠진 부자(父子)의 전형적인 도박중독 진행 과정을 보여주며, 도박에 안전지대는 없으며 누구나 자신도 모르는 사이 도박중독에 빠질 수 있다는 경고 메시지를 전달한다.

또한 도박중독에서 빠져나오기 어려운 이유와 중독 문제 해결을 위해 전문가의 도움이 필요한 이유에 대해 만화로 재미있게 풀어냈다.

이번에 제작된 1000여 권의 만화책은 KLACC 창립 14주년을 맞은 25일 캠페인을 통해 강원랜드를 찾은 고객들에게 배포했으며, 카지노 객장내에도 비치했다.

박선재 KL중독관리센터장은 “만화의 재미를 장점으로 활용해 도박중독 진단부터 예방·치유·재활 등 단도박 사후관리의 과정을 보다 쉽고 흥미롭게 표현했다”며, “앞으로도 누구나 즐기며 접하기 쉬운 소재를 통해 중독예방 효과를 극대화 하는데 노력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KL중독관리센터는 2011년 ‘김재활의 도박탈출기’를 시작으로 매년 한권씩 도박중독 예방 만화를 제작해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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