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생활체육축전, 사직종합운동장에서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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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5-10-02 14: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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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이채열 기자 =건강100세 시대 시민의 건강, 행복, 화합을 위한 생활체육 축제의 한마당 ‘제26회 부산생활체육축전’이 10월 4일 사직종합운동장 아시아드 주경기장, 실내체육관 및 아시아드 보조경기장 등에서 펼쳐진다.

부산생활체육축전은 ‘부산시민의 날(10. 5.)’을 기념하고 생활체육을 통한 시민건강 증진과 화합을 위해 부산시와 부산시생활체육회 주최로 매년 10월에 개최되고 있다.

올해는 제36회 부산시민의 날을 기념해 생활체육 동호인과 함께 많은 시민이 함께하는 축제의 장으로 펼쳐진다.

‘제26회 부산생활체육축전’은 체육경기와 시민 어울림 한마당으로 구분하여 개최되며, 10월 4일 오전 9시 부산아시아드 주경기장에서 부산시생활체육회 임원, 동호인 등 5,000여 명이 참가한 가운데 개회식을 가진다.

올해 개회식은 지난해와 달리 참가동호인들의 입장퍼레이드를 없애고, 동호인들을 격려하기 위한 공식행사로만 간소하게 추진된다.

체육대회는 10월 3일 축구, 배구 종목 예선경기가 펼쳐지고, 10월 4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까지 아시아드 주경기장 외 종목별경기장에서 진행된다.

시범종목인 태권도, 줄넘기, 당구와 정식종목인 축구, 배드민턴, 테니스, 게이트볼, 족구, 배구, 탁구, 국학기공, 그라운드골프, 볼링, 에어로빅스체조, 검도, 단체줄넘기, 줄다리기 등 총 17개 종목의 경기가 구군 대항전으로 본격적인 펼쳐진다.

마지막으로 모든 경기가 종료되는 오후 4시부터 부산종합운동장 실내체육관에서 ‘생활체육인 화합 한마당’이 개최된다. 체육경기 시상식 및 초청가수 축하 공연 등으로 진행되며 시민과 생활체육인이 함께하는 생활체육축전의 화려한 피날레를 장식할 예정이다.

‘생활체육인 화합 한마당’에는 서병수 시장을 비롯한 부산시생활체육회, 16개 구·군 생활체육회, 일반시민 등 15,000여 명이 참가한다.

부산시 관계자는 “이번 행사는 참가 동호인들의 경기 집중도를 높이기 위해 개회식을 간소화했으며, 일반시민들과 생활체육 동호인들이 함께 화합의 한마당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라면서, “애향심을 고취하고 생활체육 활성화와 저변확대로 시민들이 더욱 건강하고 활기찬 삶을 누릴 수 있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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