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MBC 방송 캡처]
故최진실 사망 7주기를 맞아 과거 중년 배우 박원숙의 발언이 새삼 눈길을 끈다.
박원숙은 과거 방송된 아침 프로그램 MBC '기분이 좋은 날'에 출연해 최진실과의 일화를 공개한 바 있다.
당시 박원숙은 "어느 날 새벽 2시쯤 갑작스럽게 진실이에게 전화가 왔다. 전화를 받자마자 대뜸 택시라는 예능프로그램에 게스트로 출연을 해줄 수 있느냐"며 묻길래 너무 이른 시간이라 당황스러웠다고 밝혔다.
박원숙은 눈가에 눈물이 고인 채로 "당시 진실이는 무엇보다 대화할 상대가 필요했던 것 같았다"며 "지금 돌이켜보면 너무 미안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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