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 2일 서울 영등포 타임스퀘어 아모리스에서 진행된 KBS2 새 월화드라마 ‘발칙하게 고고’(극본 윤수정 정찬미·연출 이은진 김정현) 제작보고회에는 이은진 PD를 비롯해 배우 박해미, 인교진, 이미도, 김지석, 정은지, 이원근, 채수빈, 차학연, 지수가 참석했다.
이날 기자간담회에서 차학연은 20대 중반에 교복을 입게 된 소감을 묻는 질문에 “교복이라는 것 자체로도 설레는 것 같다”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어떤 음악을 들으면 그 당시가 생각나지 않나. 그것과 마찬가지로 교복 입고 연기하는 저를 보면 학창시절 추억이 떠오른다. 교복을 입는다는 것 자체가 너무 좋다”고 말했다.
한편 ‘발칙하게 고고’는 높은 대입 진학률을 자랑하는 명문 기숙 고등학교에서 열여덟 청춘 소년소녀들이 치어리딩 동아리를 통해 그려나갈 낭만과 팀워크, 우정의 소중함과 그 속에 녹아있는 풋풋한 감성을 담아낸 드라마다. 5일 오후 10시에 첫 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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