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정광연 기자 =판도라티비(대표 김경익)는 모바일 개인방송 플럽의 국내 정식 출시와 함께 일본, 싱가포르, 홍콩, 대만 등 동남아 4개국에서 글로벌 서비스를 우선적으로 오픈한다고 2일 밝혔다.
이미 판도라TV JAPAN을 통해 한국 문화 콘텐츠의 일본 시장에서의 성공 가능성을 확인했으며 이를 기반으로 한류는 물론 한국 콘텐츠에 대한 이해와 관심도가 높은 일본을 비롯한 아시아 4개국에서 우선적으로 플럽 서비스를 시작하게 됐다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이번 글로벌 서비스에서 특징적인 점은 판도라티비에서 새롭게 개발한 스무디엔진을 기반으로 영상의 버퍼링과 싱크 문제를 중점적으로 개선한 부분이다. MJ와 시청자 모두 불안정한 해외 네트워크 환경에서도 끊김 없는 부드러운 영상으로 모바일 방송을 시청할 수 있게 한 것이 가장 큰 변화이자 장점이다.
특히, 판도라티비는 해당 국가의 모바일 개인방송 문화 저변 확대를 위해 각 국가별 현지 언어(영어, 일본어, 중국어)가 지원되는 앱을 제공해 사용자 접속 국가의 생방송 리스트를 우선적으로 보여주게 된다. 뿐만 아니라 글로벌 채널 메뉴를 통해 타 국가의 방송 참여도 가능하도록 했다.
김경익 판도라티비 대표는 “국내뿐만이 아니라 아시아 4개국 플럽 서비스를 시작으로 전세계에 글로벌 서비스를 연내 출시해 해외시장 진출을 본격화 할 것”이라며 “플럽 자체의 기능 향상은 물론 각 나라별 현지화에 힘써 글로벌 동영상 시장을 선도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글로벌 서비스를 오픈한 플럽은 해당국가의 구글 플레이스토어와, iOS 앱스토어에서 내려받기가 가능하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