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 최신폰 v10, 전작 G4와 같은 스냅드래곤 808 사용? "최적화된 사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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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5-10-03 0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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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LG전자 최신폰 v10]

아주경제 홍준성 기자 =LG전자가 지난 1일 최신 스마트폰 v10을 공개한 가운데 스마트폰의 두뇌에 해당하는 애플리케이션 프로세서(AP)에 전작인 G4와 같은 '스냅드래곤 808'를 사용한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LG전자는 G4를 출시할 당시 퀄컴의 스냅드래곤810이 발열 논란에 휩싸이자, 이보다 하위 버전인 스냅드래곤808을 선택했다.

당시 LG전자 측은 하위 버전 스냅드래곤808을 선택에 대해 "810의 발열논란 때문이 아니라 최적화된 사양을 고려한 조치"라고 해명했다.

'LG V10'의 가장큰 특징은 세계최초로 적용된 전면 듀얼 카메라를 들 수 있다.

이 두개의 카메라는 500만 화소로 각각 120도와 80도의 화각을 지니고 있어 셀카봉 없이도 넓은 각도로 촬영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120도 각도에서는 셀카봉 없이 최대 7~8명까지 단체로 셀카 촬영이 가능하다. 후면 카메라는 G4와 같은 1,600만 화소 F1.8 렌즈에 광학식 손떨림 보정 기능인 OIS 2.0을 탑재했다.

'LG V10'의 국내 출고가는 79만9700원으로 책정돼 삼성전자와 애플의 최신폰보다 가격 경쟁력을 갖췄다.

삼성전자의 최신 스마트폰 '갤럭시노트5'는 89만9800원, '갤럭시S6 엣지플러스'는 93만9400원. 애플의 최신 대화면폰 '아이폰6s플러스' 가격은 749달러(약 90만원)으로 출시된 바 있다.

LG전자 최신폰 v10, 전작 G4와 같은 스냅드래곤 808 사용? "최적화된 사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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