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박재천 기자 =안양시(시장 이필운)가 2일 직원 7백여명을 대상으로 규제개혁 직원교육을 실시했다.
강사로 초빙된 강성탁 행정자치부 지방규제혁신과 사무관(규제혁신계장)은 이날 교육에서 국정 핵심과제인 규제개혁에 대한 공감대 확산과 혁신적이고 실효성 있는 규제개혁 마인드를 제고하는데 주력했다.
강 강사는‘사례를 통해 본 지방규제 개혁과 바람직한 공무원의 자세’라는 주제 강연에서 지역경제 활성화도 결국 규제개혁을 통해 이뤄낼 수 있고, 시민생활에 장애가 되는 규제를 발굴해 개선하는 것도 삶의 질을 향상시키는 요인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또 지자체의 규제실태와 문제점에 대한 정부의 개혁방향을 밝히고, “주민에게 불편을 주는 규제를 개혁하기 위해서는 무엇보다 공무원들이 의지를 갖고 앞장서야할 것”이라고 힘줘 말했다.
특히, “주민들의 눈높이에 맞춰 다양한 의견을 수렴할 때 성과를 이룰 수 있을 것”이라며 규제개혁에 대한 공무원들의 의지와 마인드 함양을 당부했다.
시 관계자는 “규제개혁 체감도를 높이기 위해 매년 규제개혁 추진관련 시민 설문조사를 실시하여 만족도를 높이는 한편, 규제개선 아이디어 공모와 직원교육을 지속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안양시는 2014년 전국 규제개혁 평가에서 행정자치부장관상을 수상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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