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증시] 상승 마감...부진한 경제지표에 따른 미국 금리인상 지연 기대 작용

[사진=아이클릭아트]

아주경제 문은주 기자 = 2일(현지시간) 유럽 주요 증시는 소폭 상승 마감했다.

영국 런던 증시의 FTSE 100 지수는 전일 종가보다 0.95% 상승한 6,129.98로 거래를 마쳤다.

독일 프랑크푸르트 증시의 DAX 30 지수도 0.46% 오른 9,553.07에, 프랑스 파리 증시의 CAC 40 지수 역시 0.73% 상승한 4,458.88에 각각 마감했다.

범유럽 지수인 유로 Stoxx 50 지수는 0.62% 상승한 3,088.18을 기록했다.

이날 유럽 증시는 개장 초반 미국의 9월 비농업부문 고용지표가 부진한 것으로 나오자 급락세로 돌아섰다. 그러나 고용지표 부진으로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금리 인상이 늦춰질 것이라는 기대감에 투자심리가 호전돼 낙폭을 만회하고 반등했다

종목별로는 에너지 업체인 토털과 BP가 2%대의 상승률을 보였다.

독일 전력업체인 RWE는 소시에테제네랄이 투자의견을 매도에서 보유로 상향한 덕분에 6.8% 급등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