亞 증시 반등· 외국인 순매수에 국내주식형펀드 수익 '양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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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5-10-03 10: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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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이규진 기자 = 아시아 증시가 반등하고 외국인 순매수가 이어지면서 국내주식형펀드도 괜찮은 성과를 냈다.  

3일 제로인에 따르면 국내 주식펀드의 평균 주간 수익률은 1.54%로 집계됐다. K200인덱스펀드의 수익률이 1.83%로 가장 우수했고 변동성이 심한 배당주식펀드와 일반주식펀드는 한 주간 1.72%와 1.25%의 수익률을 올렸다.

순자산액(클래스 합산) 100억원 이상, 운용기간 1개월 이상인 국내주식펀드 1784개 중 1643개가 수익을 냈다. 이중 코스피 수익률을 웃돈 펀드는 674개였다.

특히 폴크스바겐 반사 효과와 중국 자동차 취득세 감면 효과가 호재로 작용해 '삼성KODEX자동차상장지수[주식]' 펀드가 6.41%의 주간 수익률로 1위에 올랐다. '대신GIANT현대차그룹 상장지수형[주식]' 펀드와 '현대현대그룹플러스1[주식]종류A' 펀드도 각각 6.03%, 3.73%의 수익률을 냈다. 

다만 해외 주식펀드는 지난 한 주간 해외 주식펀드 수익률은 -0.83%로 집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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