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이채열 기자 =부산 실탄사격장에서 권총 1정과 실탄 수십발을 가지고 도주한 20-30대로 추정되는 용의자를 부산경찰청이 공개수배를 내렸다.
부산경찰에 따르면 3일 오전 9시 39분께 부산진구 부전2동 소재 서면실탄사격장내에서 20-30대 남자가 업주에게 45구경 권총 1정과 실탄 50발을 수령해 20발은 사격하고 11발을 남기고 19발을 가지고 도주했다.
이 과정에서 용의자인 이 남성은 실탄사격장 업주인 김모(47,여)씨를 칼로 찔러 상해를 입히고 도주했으며, 업주는 현재 병원으로 옮겨져 수술 중이다.
경찰은 20-30대 남자로 178센티미터, 검정잠바 착용, 모작착용을 하고 있는 용의자를 공개수배하고 검거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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