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0회 부산국제영화제 둘째 날인 2일 오후 부산 해운대그랜드호텔에서 열린 제24회 부일영화상 시상식에서 오승욱 감독의 '무뢰한'이 최우수 작품상으로 선정됐다. '암살', '자유의 언덕', '극비수사', '꿈보다 해몽'과 겨룬 결과다. 최우수 감독상은 '극비수사'의 곽경택 감독에게 돌아갔다.
남우조연상은 '소수의견'의 이경영이, 여우조연상은 '카트'의 문정희가 받았다. 신인 감독상은 '소셜포비아'의 홍석재 감독이, 신인 남자 연기상은 '소셜포비아' 변요한이 받아갔다. 신인 여자 연기상의 영광은 '봄'의 이유영에게로 돌아갔다.
각본상은 '소수의견'의 김성제·손아람. 촬영상은 '해무'의 홍경표, 음악상은 '무뢰한'의 조영욱, 미술상은 '암살'의 류성희가 받았다.
▶제 24회 부일영화상 수상 명단
최우수 작품상-'무뢰한'
최우수 감독상-'극비수사' 곽경택
남우 주연상-'암살' 이정재
여우 주연상-'무뢰한' 전도연
남우 조연상-'소수의견' 이경영
여우 조연상-'카트' 문정희
신인 감독상-'소셜포비아' 홍석재
신인 남자 연기상-'소셜포비아' 변요한
신인 여자 연기상-'봄' 이유영
각본상-'소수의견' 김성제·손아람
촬영상-'해무' 홍경표
음악상-'무뢰한' 조영욱
미술상-'암살' 류성희
부일독자심사단상-'국제시장'
유현목 영화 예술상-'위로공단' 임흥순 감독·김민경P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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