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옥천 KTX 철도테마공원’은 지난 8월 1일 경부고속철도 대전도심 KTX 전용선 개통으로 인해 발생된 옥천KTX 남연결선 폐선부지에 대해 옥천군 도시계획위원회로부터 9월 18일 승인을 받았다.
당초 공단은 대전 남연결선에 대한 구체적인 활용계획이 없어 철거하기로 했으나, 올해 1월 관광자원화하기로 의견을 모아 레일바이크 등 유원시설 유치를 추진했으며 최근 지역주민 찬성동의를 얻어 본격적으로 사업을 추진하게 됐다.
‘옥천 KTX 철도테마공원’에는 이달 중 캠핑장 및 체험학습장을 우선 개장하고, 레일바이크‧와인저장고‧스카이로드 등은 순차적으로 조성 완료해 다음 달에 최종 오픈할 예정이다.
옥천 레일바이크는 대전(150만명), 청주(85만명), 세종(20만명) 등 인근 대도시와 접근성이 좋고, KTX선로를 이용한 국내 유일한 레일바이크 시설로써 이로 인해 옥천군 내 연간 관광객 17만명, 부가가치 16억 원, 직접 고용 20여명 창출 등 지역경제 활성화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노병국 본부장은 “옥천 레일바이크 사업은 폐철도 재활용이라는 발상의 전환을 통해 지역주민들에게는 일자리 제공, 사업시행자에게는 경제활동 기회 제공을, 지자체에는 지역경제 활성화를 통한 세수증대 등의 효과가 기대된다. 앞으로도 공단은 폐선부지 개발사업을 통해 지역 발전에 이바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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