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모석봉 기자 = 대전 한밭대 IT융합인력양성사업단(단장 이창석)은 지난 2일 도서관 앞 광장에서 ‘IT융합 학생작품 전시회’를 열었다.
이번 전시회는 정보기술대학 학생들이 과학적 사고력과 독특한 창의력으로 만든 작품들을 전시하고 타 학과 학생들과의 아이디어 및 정보 교류를 위해 마련됐다.
특히, 최근 인명구조, 각종 물품 배달, 항공촬영 등 활용도가 높아 미래 성장 동력으로 각광을 받고 있는 드론과 자율주행 및 전기차 전시로 학생들의 흥미를 끌고 IT분야의 관심을 가질 수 있는 계기를 제공했다.
전시회는 학생작품지원 부문, RC드론작품제작 부문, RC자율주행차 부문으로 나눠 진행됐으며, 경진대회를 통해 각 부문별 시상도 이뤄졌다.
한편, 한밭대 IT융합인력양성사업단은 지방대학 특성화사업에 선정된 사업단으로 정보기술대학 소속 전기공학과, 전자·제어공학과, 컴퓨터공학과, 정보통신공학과 4개 학과로 구성돼있다. 사업단은 타 학과간 적극적인 융합으로 IT분야에 필요한 다양한 지식과 응용능력 향상으로 IT분야의 창의적인 엔지니어 양성에 노력하고 있다.
송하영 총장은 “한밭대는 IT융합기술을 선도할 주역들을 길러내기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면서 “이번 행사는 학생들의 창의력을 길러주고 발전가능성을 다시 한 번 확인하는 좋은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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