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천군,서천읍민 체육대회 및 화합 한마당 열려

서천읍민 체육대회 및 화합 한마당 [사진제공=서천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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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허희만 기자 =지난 10월 3일 서천여자정보고등학교 운동장에서 청명한 가을 날씨와 함께 노박래 서천군수를 비롯한 김태흠 국회의원, 한관희 서천군의회 의장 및 서천읍 주민 1500이 참석한 가운데 제22회 서천읍민 체육대회 및 화합 한마당이 열렸다.

 이날 새롭게 시도된 길놀이는 역사문화와 발전이 공존하는 서천읍 30개 마을깃발 행렬과 사물놀이패가 이끌었으며, 봄의 마을에서 특화시장을 지나 서천읍시가지를 통과해 행사장으로 오는 코스로 진행되었다.

 식전행사로 전통예술단 혼의 공연과 마을깃발 입장식이 함께 진행돼 보다 의미있고 기품있는 체육대회가 되었으며 행사장 내 마을별 천막마다 세워놓은 마을깃발이 맑은 하늘에 휘날리면서 장관을 이뤘다. 100m달리기, 400m계주, 투호, 고무신멀리차기, 모래가마니 들기 등의 다채로운 운동경기와 읍민이 함께하는 노래자랑까지 이어져 행사의 풍성함을 더했다.

 또한 이날 사곡리에 거주하시는 노희철님(102세)의 만수무강을 기원하며 기념품을 전달했으며, 서천읍체육회(회장 오세영)는 서천읍체육회 발전에 유공이 있는 이장 허근행, 전진식씨와 새마을부녀회 임무송씨에게 감사패를 수여했다.

 박종렬 서천읍장은 “서천읍민이 모두 함께하는 대화합 축제를 통해 살고 싶은 서천읍, 행복한 서천읍 만들기 실현을 위한 자리를 만들 수 있었다”며 “앞으로 주민들 얼굴에 웃음꽃이 필 수 있는 활기찬 서천읍 만들기에 최선을 다하겠다”로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