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형준(JDX)와 주흥철(볼빅)이 한국프로골프(KPGA)투어 ‘매치플레이 왕’ 자리를 놓고 다툰다.
두 선수는 4일 88CC 사랑·나라코스에서 열린 ‘데상트코리아 먼싱웨어 매치플레이’(총상금 8억원, 우승상금 2억원) 4강전에서 나란히 승리를 거두고 결승에 진출했다. 결승전은 이날 오후 1시30분 시작된다.
이형준은 이성호를 맞아 6&5(다섯 홀 남기고 여섯 홀 차 승리)로 대승했고, 주흥철은 이동민(바이네르)을 3&2로 제쳤다.
이형준과 주흥철은 지난해 첫 승을 거둔 선수들이다. 주흥철은 군산CC오픈에서, 이형준은 헤럴드 KYJ 투어챔피언십에서 우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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