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여군, ‘한류의 기원 백제를 가다’팸투어 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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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5-10-04 12: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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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부여에서 중국인 유학생 대상 팸투어 가져 -

▲중국인 유학생 대상 팸투어 장면[사진제공=부여군]


아주경제 허희만 기자 =지난 1~2일 충남대, 목원대 등 5개 대학에 재학 중인 중국인 유학생 40여명이 백제문화제가 한창인 부여를 찾았다.

 중국인 유학생으로 구성된 SNS 홍보단은 1박2일 일정으로 부여를 방문한 후 블로그, 페이스북 등 SNS를 통해 부여의 관광지, 문화재, 축제 등에 대한 소개와 홍보를 한다.

 ‘한류의 기원 백제를 가다’라는 주제로 추진된 이번 팸투어에서 중국인 유학생들은 유네스코 세계유산으로 등재된 부소산성, 정림사지를 비롯하여 백제문화단지를 돌아보며 백제문화의 중심인 부여의 뛰어난 역사유적과 아름다움을 감상하는 시간을 가졌다.

 또한 홍보단은 61년의 전통을 자랑하는 백제문화제의 다채로운 공연을 관람하고, 석탑로에 조성된 각종 체험프로그램에 참여하는 등 백제문화를 온몸으로 체험했다.

 이날 팸투어에 참석한 한 중국인 유학생은 “한류의 기원인 백제와 그 중심에 있는 부여에 대해 새롭게 알게 되는 유익한 시간이었으며 더 알고 싶고, 또 오고 싶을 만큼 매력적인 부여를 SNS로 널리 홍보하겠다”고 말했다.

 군 관계자는 “이번 팸투어에 대한 중국인 유학생들의 호응도가 높다며 이들을 통한 백제문화권 관광자원의 온라인 마케팅이 국내외 관광객 유치에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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