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랜드, 가을철 특별 화재예방 점검 실시

강원랜드 재난대응팀이 리조트 소방시설의 안전점검을 하고 있다. [사진=강원랜드 제공]

아주경제 신희강 기자 = 강원랜드가 화재가 발생하기 쉬운 계절인 가을을 맞아 영업 시설물과 소방장비 등을 대상으로 화재예방 안전점검을 실시하고 나섰다.

4일 강원랜드에 따르면 재난대응팀은 지난 24일부터 리조트 전지역을 대상으로 화재발생 위험요소를 파악하고, 소방시설 설치 실태상황을 점검하는 등 화재예방 특별안전 점검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강원랜드는 산악지대에 위치하고 있는 지리적 특성상 가을철 화재에 취약하다. 특히 일평균 1만여명 이상이 이용하는 다중이용시설로 화재가 발생하면 대형화재 사고로 발전할 가능성이 크다.

이에 강원랜드는 임직원들을 대상으로 초기소화활동 교육과 진화훈련 교육 등 정기적인 소방안전교육을 진행하고 있다. 이와 함께 당직상황실을 24시간 가동해 리조트 전 지역에 대한 순찰을 강화하는 등 화재 위험요소를 사전에 차단하고 있다.

최은석 강원랜드 안전관리실 상무는 “전직원을 대상으로 소방안전교육을 실시하고 화재발생시 대처 매뉴얼을 공지해 만일의 사태에 대비하고 있다”며 “철저한 소방시설 점검과 훈련을 통해 대형화재 예방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