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력거래소, '전력시장 모바일 정보공개' 서비스 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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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5-10-04 13: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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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신희강 기자 = 전력거래소(이사장 유상희)가 정부3.0 정책에 발맞춰 고객에 대한 맞춤형 서비스 제공에 나선다.

전력거래소는 지난 달 30일부터 전력시장에 대한 정보를 모바일 기기로도 제공하기 시작했다고 4일 밝혔다.

모바일 정보공개는 전력시장에 참여하고 있는 회원사가 스마트폰을 통해 자기회사 전력거래내역(입찰, 계량, 정산내역 등)을 언제 어디서나 편리하게 확인할 수 있는 서비스다.

전력거래소에 따르면 그간 정부의 신재생에너지 보급 확대 노력에 따라 태양광발전 등 소규모 발전사업자가 폭발적으로 증가하고, 전력시장 참여도 매우 높아졌다. 하지만 IT환경이 열악한 소규모 사업자는 전력시장 정보접근에 어려움이 있음을 호소해왔다.

실제 이전까지 회원사가 전력거래 정보를 확인하기 위해서는 사무실의 PC에 앉아 정보공개시스템에 접속해야만 했다.

전력거래소는 이러한 회원사, 특히 소규모 사업자의 불편사항을 해소하기 위해 스마트폰을 활용한 정보공개 서비스를 시행했다.

전력거래소 관계자는 "스마트폰 정보공개 서비스를 통해 회원사가 전력시장 정보를 쉽고 편리하게 접근할 수 있게 됐다"며 "향후 모바일 정보공개서비스 외에도 고객 맞춤형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발굴, 시행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전력거래소 모바일 정보공개서비스 이용은 전력IT 고객서비스센터(1661-6590)로 전화하거나, 전력거래 정보공개 홈페이지 공지사항을 참조해 신청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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