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허희만 기자 =보령해양경비안전서는 지난3일 좌초된 낚시어선 2척을 긴급구조 했다고 밝혔다.
10월3일 오전 12시경 충남 홍성군 서부면 죽도 남방 2.8마일 해상에서 항해중이던 B호(7.31톤, 낚시어선,승선원 17명)가 암초에 좌초되어 선장 신모씨(당46세, 평택거주)가 상황센터에 신고,
신고접수를 받은 보령해경은 경비정 1척과 122구조대, 서부해경센터 S-12정 등을 급파하였다. 오전 12시 05분경 파공부위 없음을 확인후 오후 4시40분경 오천항에 입항조치했다.
또 같은날 오후 1시17분경 천수만 내측 죽도 남방 3마일 해상에서 M호(6.67톤, 낚시어선, 승선원 14명)가 항해중 좌주되어 선장 강모씨(55년생,홍성거주)가 구조요청, 경비정 1척, 122구조대, S-12정을 현장에 급파하여 오후 1시55분경 M호 선저파공여부 및 저질 확인, 파공부위 없음을 확인하고 오후 2시10분 M호를 안전해역으로 이동조치했다.
보령해경 관계자는 “낚시 성수기가 도래함에 따라 각종 사고도 자주 발생하고 있어 항해시 저속주행 및 전방견시를 반드시 확행하고, 사고발생시 122로 즉시 신고해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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