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니엘 코미어가 UFC 라이트 헤비급 챔피언 1차 방어전에서 알렉산더 구스타프손(27)을 상대로 판정승을 따냈다.
4일(한국시간) 미국 휴스턴 토요타 센터에서 열린 UFC 192 메인 이벤트 라이트헤비급(93kg 이하) 타이틀매치에서 코미어는 구스타프손에게 2-1 판정으로 힘겹게 1차 방어전을 마쳤다.
코미어는 앞서 인터뷰에서 "경기 초반부터 저돌적으로 밀어붙이겠다"고 강한 의지를 드러낸 대로 초반부터 구스타프손을 압박하며 경기를 지배해 나갔다.
구스타프손은 4라운드에 접어들면서 급격한 체력 저하로 지친 기색을 드러냈고 코미어의 끊질긴 압박이 5라운드까지 이어졌다.
경기 결과는 코미어가 힘겹게 2-1 판정승을 따내며 라이트헤비급 챔피언 벨트를 지켰다.
한편 코미어의 2차전 상대는 리샤드 에반스를 꺾은 라이언 베이더가 될 가능성이 클 것으로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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