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일 획정위는 보도자료를 통해 "13일로 예정된 제20대 국회의원선거의 지역선거구 획정안 제출기한은 반드시 지킬 것"이라며 "이르면 이번 주 초라도 임시회의를 소집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또한 "다음 전체회의에서는 지역선거구수 범위 ‘244~249’에 대한 보다 정밀한 시뮬레이션 분석과 함께 농어촌 지역에 대한 배려 방안을 집중 논의하기로 했다"고 설명했다.
현행 공직선거법상 금지돼 있는 자치구·시·군의 일부를 분할하는 방안과 함께 농어촌지역 선거구의 통합을 최소화하는 방향으로 논의를 전개한다고 획정위는 전했다.
다만 획정위는 "자치구·시·군의 일부를 분할하는 방안은 자칫 자의적인 선거구획정이라는 문제의 소지가 있는 만큼 허용한다 하더라도 세부 논의과정에서 극히 예외적인 경우에만 허용할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