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이정주 기자 = 충남 태안해양경찰서는 서해 배타적경제수역(EEZ) 해상에서 불법 조업한 중국어선 1척을 나포했다고 4일 밝혔다.
80톤급 단타망 중국어선 A호는 이날 정오경 전북 군산시 어청도 인근 EEZ 안쪽 약 10킬로미터 지점 해상에서 불법으로 조업하다가 태안해경 경비정에 적발됐다.
해당 어선에는 17명이 타고 있었으며 멸치 500kg가량을 허가받지 않고 잡은 혐의를 받고 있다.
해경은 사로잡은 어선을 태안해경 전용부두로 이송하는 한편 선원 등을 상대로 자세한 경위를 조사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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