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 의원은 보도자료에서 “지난해 출범한 렛츠런재단에 현 회장을 제외한 7명의 이사 중 6명이 삼성 출신(4명)이거나 전경련 출신(2명)”이라고 지적했다.
또 현 회장은 지난 2013년 1월부터 ‘창조와 혁신’이라는 사단법인 공동대표로 재직 중인데, 렛츠런재단 이사 7명 중 당연직 이사 1명을 제외한 6명이 ‘창조와 혁신’ 정회원과 이사로 등록된 것을 확인했다고 전했다.
김 의원은 “창조와 혁신 정회원 일부가 렛츠런재단의 사업을 수주한 것으로 확인됐다”며 “현 회장이 공익기업인 마사회를 개인 기업으로 생각하고 있는 것이 아닌지 우려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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