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말 외환보유액 3개월 만에 증가세···총 3681억달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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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5-10-05 07: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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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한국은행 제공]
 

아주경제 이정주 기자 = 우리나라의 외환보유액이 3개월 만에 증가세를 보였다.

5일 한국은행에 따르면 지난 9월말 현재 외환보유액은 3681억1000만달러로 8월말 대비 약 1억8000만달러 늘었다.

한국 외환보유액은 올 2월부터 매달 증가세를 보여 6월 3747억5000만달러로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다. 이후 환율 변동의 영향으로 7월과 8월 두 달간 감소세를 보이다가 지난달 다시 증가세로 돌아섰다.

9월에 외환보유액이 늘어난 것은 유가증권 이자와 예치금 이자 등 외화자산 운용수익이 증가한 영향이라고 한은은 설명했다.

자산 유형별로는 유가증권은 3343억4000만 달러로 지난달보다 17억7000만달러 줄어들었다.

국제통화기금(IMF)의 특별인출권인 SDR는 34억6000만달러로 2000만달러 줄었다. IMF에서 교환성 통화를 수시로 찾을 수 있는 권리인 IMF 포지션은 14억4000만 달러로 7000만달러 감소했다.

반면에 예치금은 20억4000만달러 늘어난 240억8000만달러를 기록했다.

한은의 금 보유액은 매입 당시 장부가격으로 표시하기 때문에 8월과 같은 47억9000만달러다. 한편 8월 말 현재 우리나라 외환보유액 세계 순위는 7위로, 브라질에 밀려 전월보다 1계단 내려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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