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팔미도 접안 중인 유람선, 충돌로 부상자 발생

부상자 72명... 인천 소재 총 5개 병원으로 이송

아주경제 박흥서 기자 =인천해경서(서장 윤병두)는 인천 중구 팔미도에 접안 중이던 유람선이 충돌로 인해 부상자가 발생했다고 밝혔다.

이 날 오후 1시 38분경 인천시 중구 팔미도에 접안 중이던 유람선 K호(196톤, 승객 105명, 선원 7명)가 접안 중에 발생한 충돌로 부상자가 발생했다는 신고를 접수했다.

인천해경은 신고 접수 즉시 공비부양정을 포함한 경비정 3척을 현장에 급파하여 승객 105명 전원을 무사히 인천해경 전용부두로 이송했고 부상자 72명은(승객 71명, 선원 1명) 119 구급대에 인계조치 했다고 밝혔다.

[사진제공=인천해경서]

119 구급차 12대가 동원되어 부상자는 모두 총 5개의 인천 소재 병원으로 후송되어 치료 중에 있다.

유람선 K호는 낮 12시 30경 인천 연안부두를 출항하여 팔미도에 도착, 접안 중에 충돌이 발생다고 전했다.

인천해경은 자세한 사고 경위를 조사할 예정이라고 밝혔다.